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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내달 파리서 '블록체인 정책 포럼' 개최

내달 4-5일 양일간, OECD 프랑스 본부서 열려
OECD 사무총장 및 각국 정부 고위관료 참석 예정
'글로벌 경제에 대한 블록체인의 잠재적 영향력' 등 논의

  • 신은동 기자
  • 2018-08-30 09:18:38
OECD, 내달 파리서 '블록체인 정책 포럼' 개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블록체인의 정책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29일(현지시간) OECD가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파리 OECD 본부에서 블록체인 정책에 관한 논의의 장인 ‘블록체인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블록체인이 각국 정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엔젤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해 세르비아, 버뮤다, 모리셔스 공화국 및 슬로베니아 국무장관 등 고위관계자들과 더불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의 고위 책임자 등 4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 글로벌 경제에 대한 블록체인의 잠재적 영향 △ 개인 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한 정부 정책과 집행에 대해서 논의할 방침이다.

OECD, 내달 파리서 '블록체인 정책 포럼' 개최
사진=OECD 홈페이지 공식 포럼

OECD는 이번 포럼과 관련해 “블록체인은 산업의 기능을 광범위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동시에 적절한 정책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와 국제사회는 새로운 도전(블록체인)에 대응해 정책 및 프레임워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투명하고 공정하며 안정적인 시장을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OECD는 블록체인의 영향력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여름 OECD의 금융·기업경쟁위원회는 ‘블록체인 기술과 경쟁정책’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정부와 민간을 위한 블록체인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담고 있다. 블록체인의 원리를 비롯해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암호화폐를 통한 재정지원,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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