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이 영화 ‘안시성’으로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배우 남주혁이 영화 ‘안시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안시성’은 주로 안방극장에서 활동한 남주혁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연개소문으로부터 비밀 지령을 받고 안시성에 침투하는 학도 병사 ‘사물’ 역으로 열연한다.

남주혁은 2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 제작보고회에서, “첫 영화에 좋은 선배들과 함께 해 행복했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이겨내기 위해 액션 스쿨에서 연습을 하고 또 연습했다. “ 며 ”저에게 주어진 임무를 열심히 해내려고 한다.”고 그간의 노력을 밝혔다.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블록버스터. 조인성이 안시성 성주 양만춘을, 박성웅이 중국 대륙을 제패한 권력자이자 고구려를 침공한 당태종 ‘이세민’ 역으로 나선다. 배성우가 안시성 부관 추수지를, 엄태구가 기마대장 파소 역을 맡았다. 이외에 배우 김설현, 오대환, 박병은, 박성웅, 정은채, 성동일, 장광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19일 개봉.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