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대 메신저 서비스 기업인 라인이 암호화폐 투자를 위해 언블락벤처스를 설립했다.

15일(현지시간) 라인에 따르면, 블록차인 자회사 언블락은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털인 언블락벤처스를 설립했다. 벤처캐피털의 1호 펀드의 규모는 1000만달러(113억원)이며, 라인의 또 다른 자회사인 엘브이씨(LVC Corporation)이 전액 출자했다. 펀드의 규모는 블록체인 산업 성장에 맞춰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언블락벤처스의 대표는 현재 언블락의 이희우 대표가 맡는다. 언블락은 지난 4월 출범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언블락은 토큰 이코노미 설계, 엑셀러레이팅, 블록체인 산업 리서치 등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