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오해 풀린 임수향-차은우, “너 때문이야”..시청자 심쿵

  • 최주리 기자
  • 2018-08-11 09:21:29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과 차은우가 과거의 오해를 풀었다. 시청률은 전국 3.3%, 수도권 3.8%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지난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 강미래(임수향)는 중학 시절의 도경석(차은우)에게 갖고 있던 모든 오해를 풀었다. 미래의 기억 속 냉미남 경석의 자신을 향했던 비웃음은 사실 경석이 중학 시절 유일하게 웃을 수 있었던 추억이었던 것.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오해 풀린 임수향-차은우, “너 때문이야”..시청자 심쿵

술잔을 앞에 두고 마주 앉은 미래와 경석은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먼저 경석은 갑작스럽게 마주친 엄마 혜성(박주미) 때문에 당황해 미래에게 화풀이한 것을 사과했고, 미래는 조심스럽게 “너 정말 엄마랑 얘기 안 해보고 싶어?”라고 물었다. “가족끼리 미워한다는 것은 결국 서운해서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미래는 자신 역시 ‘몰래 한 성형 수술’ 때문에 아빠와 갈등을 겪었다면서 “아빠가 나보다 더 힘들었던 같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두 사람은 미래의 기억 속 상처로 남았던 중학 시절의 오해도 풀었다. 경석은 버스 정류장에서 미래를 보고 웃었던 이유는 “얼굴이 아니라 발 때문”이라고 했다. 정류장에 앉아 발로 춤을 추는 미래의 모습에 웃음이 났고, 그 기억이 떠올라 오리엔테이션에서 ‘뉴페이스’ 춤을 추는 미래를 알아봤다는 것. 이어 “중학교 때 웃었던 기억이 한 번 있는데, 너 때문이야”라고 말해 미래는 물론, 시청자까지 설레게 했다. 또한, 청소시간에 화가 난 목소리로 “너 향수 뿌렸냐?”라고 했던 것 역시 미래를 향한 시비가 아닌 혜성이 쓰는 향과 같은 것이었다고 말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외모를 이유로’ 미래에게 나쁘게 한 적이 없었던 경석의 모든 오해가 풀린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화학과는 캠퍼스 라이프의 하이라이트인 대학 축제에서 주점을 열기로 결정, 과 내 최고 미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미래는 수아(조우리), 지효(정혜린)와 함께 서빙을 담당하게 됐다. 그런데 서버 유니폼을 받아든 미래는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걸 그룹의 복장 같은 유니폼의 치마가 너무 짧았기 때문. 생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대학 축제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한 미래에게는 무슨 일이 생길까.

묵은 오해를 풀어낸 미래와 경석의 첫 번째 축제가 기대되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오늘(11일) 밤 11시 제6회 방송.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