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명확인 계좌를 통해 신규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실명확인 계좌란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본인 명의로 개설된 은행계좌와 코인원 거래소 원화 입출금을 1대1로 연동한 입출금 시스템이다. 코인원으로 입금된 원화 자산은 100% 농협은행에 보관되며 양사는 매주 원화 입출금 내역을 확인해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실명확인 계좌는 은행에서 직접 은행계좌의 명의자와 코인원 계정 명의자를 확인해 명의도용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개인의 명의를 정확하게 특정해 투명한 금융거래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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