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런던증권거래소에 첫 암호화폐 기업 상장

아르고, IPO 통해 266억원 조달…시총 690억원
MaaS 전문 기업…지난 5월 상장 허가 받아
“장기 성장 전략을 위한 좋은 위치 점하게 됐다”

  • 심두보 기자
  • 2018-08-06 08:02:09
런던증권거래소에 첫 암호화폐 기업 상장
아르고 마이닝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채굴기업서비스 기업이 런던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에 상장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첫 런던증권거래소 상장 사례다.

3일 런던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아르고 마이닝(ARGO BLOCKCHAIN PLC)은 3일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아르고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2,500만파운드(266억원)을 조달했다. 상장 당시 시가총액은 4,700만파운드(690억원)이다. 미라보증권(Mirabaud Securities)이 상장주관사를 맡았다.

아르고는 지난 5월 상장 허가를 받았다. 이후 6월 개인이 손쉽게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비트코인골드(BTG), 이더리움(ETH), 이더리움클래식(ETC), 제트캐시(ZEC)를 아르고를 통해 채굴할 수 있다.

조나단 빅스비(Jonathan Bixby) 아르고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는 장기 성장 전략을 위한 좋은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면서 “영국 외의 다른 국가에서도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르고는 2017년 12월에 설립되었다. 회사는 암호화폐 채굴 서비스(MaaS, Mining as a Service)를 제공한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